정말 꿈에 나타날까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대따 길다랗고 쌔까맣고 커다란(악~소름) 바퀴가 출몰하네요 .
아직 모기 죽이는것도 두려운데 (짜증나죠? 이런 저도 짜증납니다)
바퀴가 벽을 기어서 슝~
부엌에도 후다닥
화장실 벽에서 휘릭.~
잠자고 있는 자리 옆을 지나갈까봐 잠자기 전에는
심장 조이면서 두리번 두리번
열심히 기어다니고 오만것들 다 주워먹는 9개월 된 아가가 부엌에서
뭐라고 씹는 모습이 보이면 나도모르게 소름이 쫙~~~~
오늘도 부억에 있는데 바퀴 한놈이 아가가 있는 쪽 벽을 타고 훅~~~
얼른 아가 안고 집에 있는 모기약이라도 쉬익..`~~
자는 남편 깨워서 치우라고 했네요.
바퀴 보자마자 부터 눈물이 나는데....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아가가 아니면 잡지도 못하고 바퀴 지나가는거 처다만 보고 있었을텐데...
바퀴 생각만 해도 소름 쫙~ 수리로 두리번 거리는 습관도 생격네요.
우리집 바퀴 어찌해야 하나요!!!
세스코 서비스를 이용하면요...
(저는 사체도 못치우는데.)
1. 세스코 약 먹은 바퀴가 거실 한 복판에 누워서 죽거나 하진 않나요?
2. 또 서비스 후 비실거리며 기어다니는 놈들은 그냥 두라고 하는데. 그렇게 나다니는 놈들이 많을까요?
그러면 저는 이집에 들어오는거가 고통일 수 있거든요.
(일주일에 한 두 마리 보이는것도 무시무시한데...)
3. 다가구 주택에 살고 있는데요.
그럼 울집에 올 놈들이 다른집으로 가나요?
4. 1차 방제를 하고 나서 2차 방제까지 끝나야지 바퀴 구경 안할 수 있나요?
5. 주택도 완전박멸되죠?
살려주세요. 고문이예요.
바퀴 사진 한장 찍을까 했는데 쳐다보는것도 무서워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