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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가 유아들한테미치는 피해
  • 작성자 애기엄...
  • 작성일 2007.06.0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이사온지 2년정도 됩니다.
큰아인 두돌쯤 작은아인 이사온후 출산을 했습니다.
이사온집은 이사올때부터 성인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했었습니다. 근데 저희집뿐만에 문제가 아니라 이동네가 재개발지역이다보니 윗집아랫집옆집 다 바퀴벌레로 고민입니다.
여튼 이사온후로 큰아이도 자주 아프고 작은아인 출생이후 두돌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병원을 제집드나들듯이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감기(중이염)입니다. 큰아인 전에살던곳에선 단한번도 중이염을 앓아본적이 없습니다. 괜시리 아이들아픈탓이 바퀴벌레때문인듯해 너무너무 밉습니다. 아이들엄마로써 이사를 가야하는지까지 고민할지경입니다.
바퀴벌레때문에 중이염이 올수도 있나요?




저도 가끔 애기 우유를 먹이면서 그냥 눕혀 놓고 먹이니까


집사람이 그러다가 우유가 역류해 중이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아무리 힘들어도 꼭 안아 머리가 위쪽으로 향하게 해서 먹이는데


이사 후부터 아이들이 아프고 둘째는 중이염을 달고 사니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겠네요.




중이염이 발생 하는 데는 주변의 환경적인 요인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바퀴벌레 사체가 항원으로 작용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붓거나 염증이 발생해


중이염으로 악화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당장 이사를 갈 수는 없으니


바퀴(집먼지 진드가, 애완동물 털 등)와 같은 의심스러운 것이 없는 장소


예를 들어 시댁이나 친정에서 아이들을 있게 하면 어떨까요?


해당 장소에서 지냈을 때, 아이들 상태가 호전된다면 원인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더라도 환경적인 조건이 아이들에게 부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답변일 2007.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