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하숙집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이 하숙집에서 바퀴벌레가 나옵니다.
그것도 손가락만한 커다란 놈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왔다가,
처음 놈들을 목격한 그날 이후 완전 노이로제 상태네요.
왠만한 물건은 다 지퍼백에 넣어놓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짜서 바르는 형식의 약도 사다 여기저기 짜놨구요.
바퀴벌레 에어졸도 당장 구매했습니다.
;ㅁ;
혼자 사는 게 아니라 여러사람이 같이 사는 집이 되나서 참 곤란합니다.
어떻게 제 방에라도 안 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잘때도 가끔 깜짝깜짝 놀라고..
그리고 컴퓨터를 산지 얼마 안 됐는데,
예전에 집에 있던 프린터 안에 바퀴벌레가 죽어있었던 적이 있어서요;
혹시 컴퓨터 본체도 위험한 건가요? ;ㅁ;
바퀴의 크기로 봐서는 외주성 바퀴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들어온 것인듯 합니다.
우선 고객님 방이라도 틈이란 틈을 모두 막아 주시고,
음식물은 뚜껑을 사용하여 꼭 덮어 주세요.
약재를 현재 사용하셔서 더 두고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우선은 위에 말씀대로 관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