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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 관련 질문입니다.
  • 작성자 박멸
  • 작성일 2007.05.2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아래 질문과 답변을 몇 개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듣던 명성 그대로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세스코가 현재의 명성을 얻은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역시 친절한 답변이 정말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 친절함 잃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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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와서요.

오늘 제가 하루 종일 피곤하게 뽈뽈 거리고 돌아다닌 후 집에 왔더니
성인 엄지 손가락 반 만한 바퀴벌레가 떡~ 하니 있더군요.

자취하는 입장이라 음식도 거의 안 해 먹는데, 그렇게 큰 바퀴가 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살충제로 막 뿌렷는데 이놈이 막 도망가더니,
가구 아래로 숨었습니다. (전혀 타격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가구에서 다시 나오기만을 기다린지 1-2분, 역시 얼굴을 빼꼼히 내밀
더군요. 이 때다 싶어서 또 막 살충제를 뿌렷지요.

흑! 여기서 좌절. 이 놈이 그래도 활기차게 움직이는 겁니다!
그래도 끈질기게 계속 뿌리니, 벽 타고 오를려다가 발랑 뒤집혀서
막 발광하는 거에요. 거기다가 또 뿌렷는데도 여전히 발광하더군요.

아! 정말 그 엄청난 생명력(?)에 놀랐습니다. 결국 죽으면 처리하려던
바퀴벌레를 살아있는 채로 그냥 휴지로 싸서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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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질문! (참고로 정말 진지하게 묻는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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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퀴벌레가 그렇게 끈질겼던 이유는 뭘까요?
살충제가 약해서 일까요? 아님 바퀴벌레가 강해서 일까요?
(쓰고 보니 그게 그 이유인 듯 -_-;;)
그럼 바퀴벌레를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살충제도 있나요?




2. 바퀴벌레가 그토록 징그러운 이유는 뭘까요?
제가 볼 땐 다른 벌레랑 큰 차이도 없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유독
바퀴벌레를 무지 혐오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왜 그럴까요?




3. 세스코맨님은 바퀴벌레가 저처럼 무서울 정도로 징그럽지 않지요?
그렇다면 그 비결은 뭐에요?
(아무리 세스코맨이 바퀴벌레를 잘 잡아줘도 살면서 또 바퀴벌레를
만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기에, 바퀴벌레가 너무 혐오스럽지 않도록
인식을 바꾸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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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3개나 되어서 너무 많나요?
잘 대답해 주시면 나중에 해충박멸이 필요할 시 꼭 세스코를 부르겠습니다.
^________^

감사합니다.




1. 에어졸이 파리모기용인지, 바퀴등의 보행해충용인지에 따라 차이가 날 수도 있고,


살충제를 효과적으로 맞지 않았을 경우가 있습니다.


(약제가 체내로 스며들어야 하는데, 날개가 보호막 역활을 하거든요)


따라서 이동하는 한마리의 바퀴를 불가피하게 에어졸로 죽일 경우에는


바퀴의 앞쪽에 살충제를 뿌려 바퀴가 살충제를 밟을 수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살충제는 그만큼 사람에게도 해롭기 때문에


생각하시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2. 어렸을 때부터 위생적으로 불결하다고 학습이 되어왔기 때문입니다.


바퀴벌레 뿐만이 아니라 부모가 비둘기를 무서워할 경우


아이들도 비둘기를 싫어하고 무서워하게 됩니다.




3. 독일바퀴야 어렸을 적에 집에 있었기 때문에 무방했지만


세스코 입사 후 사육실을 맡았을 때는 기겁을 했습니다.


몇 개월이 흐른 후에는 적응이 되어 괜찮아 지더군요.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 바퀴벌레 사진이라도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답변일 200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