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관련 글 쓰려니 여간 뻘쭘한게 아니군요... ㅋ
두가지 질문 드립니다.
하나.
사진의 바퀴는 먹바퀴인가요? 미국 바퀴인가요?
저희 집엔 먹바퀴만 사는 줄 알았는데 미국바퀴라면 정말 ㄷㄷㄷ
이 녀석 집 안에서 살지는 않는거죠? ㅠ.ㅠ
둘.
날이 따스해지면서 그리마 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네요.
해충은 아니라 하시지만 그 녀석들 입벌리고 죽어 있는것 보면 왠지 그 끔찍한 입으로 저를 물어버릴 것 같단 말이죠.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것만으로 그리마를 좀 줄일 수 있나요?
다른 뾰족한 방법은 없는지요.
정말 너무 무서운데! ㅠ.ㅠ
1) 미국바퀴입니다.
갈색이고 가슴부분에 갈고리 모양의 흰색 무늬가 있는 것이 미국바퀴 입니다.
대체로 하수구나 정화조와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조건만 맞는다면 집안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2) 그리마는 외부에서 집안으로 침입하는 곤충인데,
침입로가 될만한 내외부의 벽면틈새, 출입문틈새 등을 잘 막아야 하지만
집 내외부 벽면의 틈새를 모두 막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안으로 실내 장소에서 그리마가 서식, 은신할 수 있는 틈새를 찾아
에어졸을 정기적으로 살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끈끈이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을 포획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