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쯤에 자치방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그땐 막 내부공사 끝내고 도배를 끝내자마자 입주했습니다. 처음 1달정도는 깨끗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잡벌레가 조금씩 눈에 띕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제 2~3일에 1마리는 꼭 보이는겁니다. 어제는 쥐며느리가 갑자기 튀어나와 놀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자체적으로 할수있는 방법없나요? 살충제같은거 쓸려면 어떤걸 써야 합니까? (1주일 가까이 출입할때 외에는 방문은 항상 닫겨있었고 창문은 1주일정도 열지도 않았어요. 시험해 볼려고.)
쥐며느리라......
쥐며느리중 둥글게 몸을 웅크릴 수 있는 녀석이 있고 길게 뻗는 녀석이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주로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서식이 가능합니다. 세탁기 아래 부분, 화분 하단부, 오래된 문 틈새 등에서 서식하는 곤충 입니다.
즉 습기 있는 곳에 습기제거와 함께 2주에 1회 이상 청소를 하시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보고 되었지만 서식처가 그리 깨끗하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2차 감염에 위험은 항상 존재 합니다.
살충제 보다는 현재 발생 지역을 먼저 정리 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을 먼저 깨끗하게 관리해 주시고, 습기가 차지 않게 환기를 잘해 주시면 벌레들의 발생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