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하세요 세스코맨..
전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
돈 없는 유학생인 관계로 작고 싼 아파트를 빌려 살고 있어요..
첨엔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구했다고 좋아했는데..
이사 후 1주일이 지나고 나니 왜 이렇게 집 값이 싼지를 알게 되었어요 ㅠㅠ
세상에나 바퀴가 너무 많은거에요.. 부엌, 욕실 심지어는 방 천장에 까지 나타나요.
그래서 아파트 관리인한테 말해서 뭔가 방역작업을 하긴 했는데..
알게된건 울 집에 있는 바퀴가 독일바퀴란것 외에는 달라진게 없어요.
전 집에서 밥도 잘 안 해 먹고 하루 종일 나가 저녁 때만 들어오는데두
바퀴는 얻어 먹을 것도 없는 집에 계속계속 자꾸만 나타납니다..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많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끈끈이도 사서 부엌이랑 욕실에 나뒀는데.. 글쎄.. 부엌에 있는 끈끈이에만 17마리가 욕실에는 3마리 붙어 있지 뭡니까.. 흑..
첨엔 뿌리는 약도 사서 퇴치 작업을 해 보았지만 역부족이에요..
그래서 너무 절망한 나머지 퇴치 작업을 포기하고 그냥 이사할 날만 기다리며 살고 있어요..;
그래서 말인데요 세스코맨..
담에 이사할 집을 보러 갈 때에는 바퀴가 있는 집인지 아닌지.. 그런거 한 눈에 구분할 수 있는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
한 눈에 바퀴의 유무를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훈련받은 세스코맨의 경우 바퀴 특유의 냄새로 바퀴의 유무를 확인하지만
일반인들이 바퀴냄새를 인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
대신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바퀴가 있을 법한 장소(싱크대 내부 등)을 조사하는 겁니다.
바퀴가 토한 흔적(옅은 노란색 또는 갈색의 점처럼 붙어 있음)이나
바퀴의 배설물(1~2mm 정도로 검고 길쭉함) 유무를 확인하시는 거죠.
하지만 살면서도 생기거나 고객님이 이사하면서 같이 데리고 갈 수 있으니
이런 것은 염두에 두셔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