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쯤부터 집에 무는 벌레가 있는데
한번도 본 적은 없어요.
분명히 가렵고 물린 흔적은 있는데 보이지는 않네요.
처음에는 여러날 가렵다가 가라앉더니
서너달 전부터는 아주 심한 염증을 일으킵니다.
한번 물리면 며칠동안은 안 물다가
또 다시 무는데 염증의 정도가 대단합니다.
심한 염증이 아기와 저한테만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지요.
무슨벌레인가요? 그리고 세스코 서비스를 통해 박멸 가능한지요?
눈으로 확인되는 벌레가 없고, 주로 침구류에서 그런 증상이 있다면...
흡혈진드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흡혈 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60도 이상의 고온세탁 및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