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관계된 질문이나 그렇지 않은 질문들이나 성실하고도 유쾌하게 답변해 주시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많은 질문들로 바쁘실꺼라 생각되어 그냥 조용히 Q&A를 읽고만 지나가려했는데...어떤분이 주황색점이 바퀴가 토해(?)낸 것?이라던가 (정확히 생각이 안나네요...-_-;) 이렇게 적어 놓으셨던데...
저도 청소를 하다보면 아주 간혹가다 밝은 흙빛의 샤프심으로 꼭꼭 찍어놓은듯한 여러개의 점을 발견하거든요...
그냥 손톱으로 긁으면 부서지면서 떨어지는...
뭔가 좋은것은 아닐꺼라는 찜찜한 마음뿐이었는데 여기서 바퀴벌레와 관련있다는 얘길 읽으니 영~ 개운치가 않네요...
아~ 질문이 길어지면 읽기도 어려우실테니..
1. 샤프심으로 꼭꼭 찍어놓은듯한 여러개의 점들은 해충(개미,바퀴벌레)들의 배설물입니까?
1년전 이사온 이 아파트에서 아직까진 바퀴벌레를 보지 못했으나
개미는 자주 출몰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청소하는편이라 화장실, 싱크대(싱크댄 이사온 직후 일일히 다 분리하여 청소하였습니다~^^;; 자랑질~^^), 세탁물 배수관...열심히 청소하는 편인데...-_-;;
2. 도대체 개미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저는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거짓말 조금 보태 원더우먼의
시력을 가진 4살박이 저희 딸은 자주 보는듯 싶습니다~)
3. 만약에 1번 답이 바퀴벌레 배설물이 맞다면 저희가 바퀴벌레를 목격하지
않았다 하더라고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짧게 질문 드린다고 했는데 여담이 길었습니다~
훈훈한 게시판에 감사하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P.S 그런데...
원더우먼 시력이 좋았던가요? 600만불 사나이 였던가....???
1. 바퀴의 토사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퀴의 배설물은 조금 더 큰 갈색이며, 알갱이형태로 되어 있습니다만
토사물의 경우에는 갈색으로 바닥에 붙어 있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3. 예전에 살았고 지금은 없어진 경우라면, 토사물의 흔적이 자주 발견되지 않을 겁니다.
어쩌면 고객님이 옛날부터 있었던 것을 최근에 발견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일단은 바퀴 끈끈이를 군데군데 설치하여 바퀴 서식유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주택 또는 아파트에서의 개미는 서식처를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많은 장소를 서식처로 삼아 살아가기 때문에 매우 다양하죠.
개미가 어디서 나오는 지를 알고 싶으시다면, 개미를 따라다니시면 됩니다. ^^;
그 서식처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장소라면 방법이 없지만
비디오테잎 안쪽, 카세트테잎 안쪽, 박스 내부 등과 같이 움직일 수 있는 곳이라면
열어서 확인하고 여왕개미가 있다면 반드시 처리하야여 할 겁니다.
부족한 부분은 세스코가 처리해 드릴 것이니 고객님은 전화만 하시면 됩니다. *^^*
원더우먼에 대한 기억은 제가 아주 어렸을 적에
정말 이쁜 아줌마로 기억되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 ^^;
(CNTV에서 월요일, 화요일 오후 한시에 방영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