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으로 이사 온지 이제 열흘째입니다...
여긴 신축 오피스텔이예요... 완전 최신 인테리어죠...
그동안은 괜찮았는데 어젯밤 쌀을 씻으려고 그릇에 쌀을 펐는데 쥐똥이 1개 있는거예요...
일일이 다 살펴봤는데 제가 펀 쌀에는 1개 밖에 없었구요, 백미자루도 뒤적여봤는데 아직 보이진 않아요...
잡곡밥을 먹는지라 쥐똥이 흑미 봉지에서 나온건지 잡곡봉지에서 나온건지 모르겠구요...
주변에 다른 배설물 흔적이나 갉은 흔적, 부스럭거리는 소리도 들리진 않는데요...
그래도 쥐똥이 나왔다면 쥐가 있다는 증거인가요??
다른 흔적이 전혀 없어서 쥐똥이 하나 정도 섞여있던 쌀을 산건지도 모를 일이지만 여기가 1층이라서 의심스러워서요...
(1층이긴해도 출입문이 계속 열려 있는 것도 아니고 보안카드가 있어야만 열리거든요... 현관은 환기 시킬 때 말고는 열지 않아요... 창문은 다 방충시설 돼 있구요...)
쥐가 있을 가능성은 어느정도 인가요??
혹시 쥐가 있다고 확인할 수 있는 다른 흔적들은 없나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
너무 무섭고 드러워서 어제 완전 밤샜어요... ㅠ0ㅠ
원래 쥐똥이 쥐의 흔적조사시에 이용되기는 하지만
단 1개 그것도 곡식 봉지에서 나왔다면, 쌀 포장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곡식을 취급하는 장소 주변에는 쥐가 사는 경우가 많거든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푹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