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전부터 벌레로 추정되는 것들에 물려서 무지 간지러워요.
큰애가 22개월인데 그쯤에 매일 동네 잠시 산책을 다녀오곤했죠.
그 이유인지 아님 집에서 생긴 벌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큰애랑 저는 한 이불위에서 자고 작은애는 바로 옆에 다른이불에서 자는데
큰애랑 저만 물렸어요.
이불을 털고 청소를 하고 해도 계속 물려요.
이불 털때 좁쌀 2개정도 크기의 동그랗고 다리가 달린 벌레를 하나 봤어요.
청소후에도 몸이 간지러워 살 부분을 자세히 보니 모공 크기의 벌레가 있더군요. 너무 작아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아요.그게 물고 다닌것 같아요.
집먼지 진드기는 눈에 안보인다고 하던데 이게 뭔 벌레인지 알수가 없네요.
물린곳은 주위가 벌게지고 중심부는 볼록하니... 벌레물린데 바를는 약을 발라도 소용이 없네요..너무 간지러워요...
주로 허리, 배, 사타구니, 목, 팔과 다리가 접히는 부분....
집에 침대는 안쓰구요... 옥장판위에 얇은 이불을 깔고 잔답니다.
이 벌레가 어떤건지 알 수 있다면 좋겠구요...
혹시 세스코를 불러야만 하는건지도 알고 싶어요...
아님 어떻게 청소를 해야만 벌레들이 없어질지 가르쳐 주시면 더 좋구요~~
답변 부탁드려요....
애기가 너무 가려워해서 잠도 못자고....너무 괴로워요~~~ㅠㅠ
야외에서 생활하는 흡혈기생진드기에 옮았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따뜻해져서 진드기의 활동도 빨라졌나 봅니다.
알을 낳기 위한 영양분 섭취를 위해 숙주를 찾다가 들러붙어 마음껏 흡혈을 하죠. ㅡㅡ^
일단 몸에 붙어 있는 진드기 처리를 위해 병원진료를 통한 약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의류와 침구류는 세탁을 해 주시고요.
옥장판의 경우에는 세탁이 불가능하니 이번주 춥다니까
외부에서 이불 널듯이 널어주어 진드기들이 얼어죽게 하던가,
온도를 올려서 뜨거워 옥장판 외부로 빠져나오게 해서 잡아야 할 것 입니다.
아기가 걱정이군요. 가렵다고 긁으면 덧나는데,
빨리 해결되어 아기가 편안한 잠을 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