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게시판의 명성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디 제 글에도 성실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제 외국인 여자친구가 뉴욕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린 나이에 타지에 혼자 와서...
대학 학비와 생활비 모두 책임지고도 바른 생각과 마음을 갖는것을 보면
참 대견하고도 때로는 스스로가 부끄럽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제가 귀국하고 전화 통화를 하는데
언제부턴가 "Bad Bugs"라고 하는 해충이 침입한것 같습니다.
묘사를 해 보면..눈에는 보이는 작은 곤충이고 이불과 침구류 사이에 숨어있으며 밤이 되면 다리 주변을 물어 피를 빨아 먹는다고 합니다. 집주인 아주머니와 어떤 약을 사서 뿌려보고 침구류를 세탁 했더니
며칠 정도 안보이다가 다시 출현 하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본인의 소견으로는 벽 사이나 구멍에서 나오는듯 하다고 합니다.

사실, 돈이 많으면 침구류를 새로 사거나 방세가 더 비싼 곳으로 이사를 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아 걱정입니다. 그 친구 나라 평균 수입은 한달에 우리돈 10만원이고 친구의 대학 등록금은 300만원 입니다. 집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생활비까지 벌어야 하는데...방세가 가장 큰 부분입니다.

따라서 방을 옮기거나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이 해충들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말로는 표현 안하지만 매일 잘때 마다 고통 스러워 하는걸 상상하면 제 마음도 아픕니다.

세스코 전문가들께서 도와주신다면...큰 힘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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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하겠습니다.^-^ 부디 성실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