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쥐가 아파트지하배관의 틈새를 통해 침입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배관 틈새를 시멘트 몰탈로 완전히 봉한다"라는 말이 현실적으로 맞는 말인가요.
배관틈새가 있다면 쇠그물망으로 봉하면 쥐가 침입하지 못할텐데, 굳이
쥐의 침입을 막기 위해 틈새를 모두 시멘트 몰탈로 봉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에대한 전문서적의 내용이나 연구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무척 중요한 일이오니 꼭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원래 배관을 내고자 할 경우에는,
최초 설계,시공 때부터
플라스틱 배관 등을 삽입(작을 경우)하여 구멍을 만들어 놓은 후에
거기에 꼭 맞는 배관이 지나가도록 하여, 틈새를 최소화 또는 없게 만드는 것이
건물신축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상당수의 건물은
배관이 지나가는 곳은 아예 크고 넓직하게 미리 틈새를 만들어 두던가
필요시 다시 벽면을 깨고 배관을 놓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럴 경우, 쥐는 물론이거니와 고양이까지 침입하여 생활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게 되는 겁니다.
최초 설계때부터 이 점을 고려했다면,
지금와서 지하배관틈새를 막아야 하는 큰 작업은 필요치 않았을 겁니다. ^^;
어쨌든 시멘트가 가장 밀폐도가 높고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포밍도 있을테고, 철판을 잘라 맞추거나,
말씀하신대로 철망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포밍이나 철망, 철판의 경우 완전하지가 않고 설치 후
색상이 변하거나 부식 등의 이유로 매번 관리하여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시멘트로 실시할 경우,
작은 틈새까지 완벽하게 막을 수 있으며, 사후 관리가 필요없고
외부일 경우 도색등으로 말끔히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많으나, 단 한번의 실시로 완벽하게 막는 법은 시멘트이다"
라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