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개미 퇴치 때문에 세스코를 이용 할 것 같아 홈피를 들려보았는데,
들른김에 질문 좀 하려구요. 뭐..개인적인 얘기인 것 같아 죄송하오나..
태국이라던가 기타 몇몇 나라에선 바퀴벌레 튀김을 먹기도 하지요?
전 바퀴벌레의 ㅂ자만 봐도 몸이 근질근질 소름이 끼칩니다.
이번 하기휴가 때, 태국을 가려고 생각했는데,
거기선 손바닥만한 바퀴벌레가 마구 출몰한다고 해서요. (홍반장 마냥..)
길에서 파는 음식에선 거의 일상적으로 바퀴벌레가 나온다네요.
깔끔떠는 성격은 아닌데...
잠자리가 깔끔해야 하고 샤워 안 하고 자면 찝찝해서 못자는 정도거든요.
전 정말 바퀴벌레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쥐는 귀여울 정도예요..
개미, 거미, 돈벌레도 죽일 수 있는데, 바퀴벌레는 다리만 봐도 몸이 굳어요.
어찌해야 할지...
혹시 태국여행 가보셨나요?
길에서 바퀴벌레를 보면 퇴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바닷가에 있는 호텔이었긴 하지만,
묵었던 숙소에서는 벌레 한마리 보지 못했습니다.
도마뱀은 좀 봤지요. ^^;
선입관을 가지지 마세요.
수도인 방콕에 있을 때도, 바퀴벌레를 본 기억도, 음식에 혼입된 일도 없었습니다.
길에서 파는 음식에 거의 바퀴벌레가 나오는 것은
바퀴벌레 튀기거나 조리한 기구를 그대로 사용해서 나오는 것은 아닐까요? ^^;
안 사먹으면 그만이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동남아에 바퀴벌레가 많긴 하지만, 가기도 전에 겁을 낼 수준은 아닙니다.
여행 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