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우글대는 정도는 아닌데요,
개미가 몇 마리씩 기어나오기 시작했어요.
어제 처음 발견했는데,
1시간 쯤 보고 있으니까, 방문틀이랑 몰딩 사이에서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천장에서 바닥까지 나무로 된 몰딩이 벽에 있는데, 몰딩 안에 집 지은건지...ㅠ
보통 대여섯 마리가 문틀 위를 기어다니는데, 죽이면 또 그만큼 또 나오고,
이제는 방에도 들어와요..
갈색계열의 개민데, 이게 애집개미일까요?;
어디가 개미집인지, 보이지도 않으니까 어느 정도 있는지 감도 안 잡히네요.
어떻게 죽여요.. 이놈들...ㅠ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개미가 보인다면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