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이번에 난생처음으로 집을 장만했는데요(아파트) 처음에는 안보이다가 가구며 장판(참고로 본드갔은거로 붙이는 데코타일입니다) 모든걸 다 갖추어놨는데 갑자기 개미가 한두마리 보이는거에요.(안방에출현) 생긴게 조그맣고(결코 큰개미는 아닙니다) 색깔은 붉은빛을 띄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잡아서 죽이고 그랬습니다. 근데 1-2마리씩 보이던게 어느날 부턴가 5-6마리씩 잡게되었어요. 그래서 개미 컴베트를 붙여봤는데요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뿌리는 약도 치고 개미가 나오는 길목에 테입을 붙여놨더니 한동안 안보였습니다.(참고로 장농밑에서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거실 쇼파에서 또 이놈들이 나오네요. 저희 집사람이 깔끔한 편이라 청소도 자주 하고 음식물이나 과자같은것도 잘 보관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약붙이고 뿌리는것도 뿌려 놨는데요 걱정되네요.
참 안방에서 나올때 와이프가 붙여논 약을 먹나 안먹나 봤더니 이놈들이 먹지도 않고 그냥 지나쳐버리고 간다고 하더군요. 왜 이약을 안먹죠?
제발 성실하고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수고하십시요...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서비스 신청및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환절기 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