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20페이지를 뚝딱읽어치운 세스코팬임당...
한페이지당 10개의 글들이 있으니...많이두 읽었군요...
너무도 재미있어서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여기서 부터입니다...
한참을 읽다가...화장실에가려구 의자에서 일어서는데...발에 무엇인가가 스치지 않습니까...
이론...우리집에두 바퀴가 있었구나...
참고로 이사온지 일년동안 한번도 바퀴를 본적이 없습니다...
갑자기 곤충을 보면 무척이난 놀래는 저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바퀴가 있다는 것보다...제발에 스쳐갔다는 느낌때문에...
밑을 보니...제발이 수건끝에 스친거였습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더니...
바퀴에 관한 글만 읽었더니 머릿속이 온통 바퀴생각 뿐입니다...
방금 밥을 먹었는데두 바퀴생각이 나서 절반을 먹다 말았습니다...
지금 가장생각나는 바퀴는 전에 살던 집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구 있는데...
그 조그마한 창문으로 날아들어온 겁뎅이 없는 녀석...
바루 형부를 불러 잡았져~ ^^v
무슨 수퍼맨이라두 되는양 날아서 들어오더군요...
무쟈게 크더라구염...
미국 바퀴인가봐여~
또한번은 밤에 집으로 가구 있는데...
자그맣지만 또렷하게 들리는 또각또각...
작은 골목길이었는데...담벼락옆에서 나랑 나란히 걷는 바퀴를 봤어염...
그 수퍼맨 바퀴만큼이나 크더라구염....
아마두 제가 본 바퀴중에 젤 클거에염...
엄지 손가락 길이만큼크구...3cm정도...
몸은 좀 둥근거 같더라구염...바퀴가 아닌가...
그 바퀴들이 생각나서 밥을 절반밖에 못먹었답니다...
어쩌져?
앞으로도 이곳에 자주 들를텐데...
어찌해야할까여?
저희는 바퀴 잡다가
점심시간되면 밥도 잘 먹는 걸요.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