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서비스 때문에 상담받으려고 했는데
이 공간이 맞나요; 다들 이상한 질문들을....

충북 청주에 살고 있구요, 번화가 지점에서 얼마 안 떨어져 있습니다.
아파트 9층, 24평이구요,
8층에 할머니가 한분 살고 계신데 집이 거의 쓰레기장수준입니다..
처음에는 안 되어 보여서 가서 치워 드리고도 했는데
이젠 그럴 여력이 없네요.

전에 오래 집을 비울 일이 있었는데
그 때 쓰레기봉투가 있던 뒷배란다에
수십 수백여 마리의 바퀴가 서식하고 있어서
바퀴벌레 뿌리는 약을 세통정도 썼거든요.
그 뒤로는 위생상태에 상당히 많이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취침전에 설겆이도 다 해놓고 음식물은 다 냉장고에
쓰레기봉투도 여미어 놓고 바닥에 한번 다 닦고 자거든요..
전에는 갈색바퀴벌레가 자주 보였는데 지금은 검정색 크고 작은 바퀴가 많이 보입니다.
원인은 8층인거 같은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새벽에 어머니께서 5시에 일어나시는데 불 키면 부엌쪽에서 바퀴가 출몰 되구요.
잡으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는데다가 요리조리 틈새로 숨어버립니다.

저는 현재 재수하는 학생이구요.
6시즈음에 일어나는 편인데 그때도 작은 바퀴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엌 바로 옆에 제 방이 있는데요.
원래 바퀴라던지 벌레라던지 하나도 없었는데
문 틈새로 바퀴가 들어와서 자다가 놀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물 마시러 부엌에 나가면 천장에서 뚝- 떨어지기도 하구요..
현재 바퀴벌레 약을 붙여 놓고 있는데요
(끈끈이 말구요.. 둥글게 생겨서 바퀴를 유인하는..이름을 모르겠네요..)
붙인지 한 6개월 넘었을 겁니다.

수능이 얼마 안 남아서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데
그때 마다 바퀴벌레 때문에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바퀴벌레가 몸에라도 기어오르는거 마냥 몸이 간지럽고
(샤워는 매일 합니다;;)

보통 제 나이 또래의 여자분들이 그렇 듯 겁이 좀 많은데
발견 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악! 소리가 나오거든요..
가족들은 짜증내고 그냥 잡으면 될 것 같다가 엄살 피운다고....
그래서 바퀴벌레 때문에 가족사이도 상당히 안 좋아졌어요......

서비스 받을 때 집안 살림이라던지 검사하고 잠시 동안 이주를 해야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요..
위에 써 놓은 바 같이 얼마 안 있으면 수능이라 이주하고
그러면 상당히 산만해질 것 같아서..

온라인 견적도 내 보았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서비스는 어떤 방법이신지 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