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정도 집을 비웠습니다.
집에와서 냉장고를 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냉장고 맨 아래 선반 앞 부분에 초파리가 까맣게 덥여 죽어있더군요.
그 전에도 몇마리씩 죽어있길래, 문열때 초파리가 들어갔나보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집을 비워 냉장고 문을 전혀 열지 않았는데도 그렇게 죽어있으니 정말 난감하더군요
닦을려고보니 맨아래 선반 밑에 조그마한 틈사이에 정말로 몇천마리는 되어 보이는 초파리의 주검들이 보이더군요..
그전부터 그곳에 있었다는 말인겁니다...

너무 당황하고 어이가 없어서 보자마자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얼마전 아래층 언니가 냉장고에 초파리가 가득 죽어있어서
무료로 교환하는 것을 본적있습니다.
그땐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우리집에도 그렇다니..

냉장고 안에서 초파리가 알을 까는가요?
아님 냉장고에 틈이 있어서 그곳으로 들어가는 건가요?

틈이 있다고해도 이렇게 많은 초파리가 그 틈을 이용해 들어갔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그래서 제 생각엔 초파리가 냉장고 안에서 알을 까는것 같은데요,
문제는 냉동실에도 똑같이 초파리가 엄청 많이 죽어있는겁니다.
추운환경에서도 이것들은 알을 까나요?
엄청 심난합니다.
냉장고에 생기는 초파리의 원인과 박멸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