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한번두 없었는데, 욧 몇일전에 생긴거 같아여~
24평의 아파트구여~
(베란다와 세탁실이 붙어있고, 세탁실 바로앞이 안방..암튼, 이런구조입니다)

일주일전쯤 저녁무렵...
주방벽쪽에서 약간 짙은 고동색 (1~1.5cm) 바퀴가 기어가고 있길래 휴지로 확~잡아버렸는데..
그날 밤...
세탁실 (베란다 바로 옆이 세탁실... 세탁실과 안방 붙어있음)에서
밝은 갈색의 약간 날씬한듯한 바퀴 (1~1.5cm)
2마리가 세탁기 옆 벽으로 기어가고 있길래
이것도 휴지로 확~ 잡어버렸어여...

그 다음날...
세탁기 옆에서 0.5cm정도 되는 새끼바퀴 2마리 잡고,
세탁기 옆에 있는 빨래바구니 맨 아래에서 0.5cm 정도되는 바퀴 3~4마리와
더 작은 새끼바퀴 여러마리 발견했으나 넘 빨라서 처리도 하기전에 사라져
버렸네여~
넘 급해서 물로 확~부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정체를 몰겠어여..

또 그다음날...
아파트 관리상 에어컨 실외기를 베란다안에 두고 있는데,
베란다 청소시 새끼바퀴 한마리가 휙~숨어버렸답니다.
그래서 그날 세탁실 주변 (세탁기 위의 세제 나무판자 + 세탁기 주변)에
살충제를 뿌리는데... 헉~~~~~~~~~~~~~~~~
새끼바퀴들이 난리가 났답니다...
10여마리가 도망치고 난리가 났어여..
창문을 모두 닫고 세탁실과 베란다에 살충제를 뿌렸답니다..
거의 반통정도...살충제를 뿌리고 바로 얼마후...
베란다 바로옆 저희집 거실에서 1~1.5cm 바퀴벌레 2마리 잡았네여~
한마리는 확실히 휴지로 잡았는데, 나머지 한마리는 살충제 뿌린후
사라졌어여.. -__;;

또 그 그 다음날
세탁실로 가보니, 바닥에 10여마리 정도의 새끼 바퀴가
죽어있었고, 남편이 세제판자위까지 모두~싹~청소까지 해줬어여...
아마두 그날 정리하면서 잡은 바퀴가 30마리정도
(새끼바퀴가 거의대부분 ..약간 큰것 1~1.5cm정도 1~2마리)..
더구나 0.5cm정도되는 흰색의 번데기(?)하나도
모두 잡아서 휴지에 싸서 버렸답니다. (집밖으로 배출함)
세탁실 정리를 하고 나오는데, 베란다 신발장이 쬠 수상해서...
신발장을 보는순간...
신발장 뒤에 접어두었던 큰 박스에서 살아있는 새끼 바퀴 4~5마리가
도망가구 난리가 났습니다.. 물론 잡았지만...박스속에서 숨어서
목숨을 건제하다니...

너무 충격...
그래서 그날 세탁실, 베란다, 안방, 거실.... 할것없이 방마다
모두 문을 닫고 살충제를 뿌리고
하루 집을 비운뒤 그 다음날 왔는데요~
안방 장롱밑에서 2마리 새끼바퀴가 죽어있더군여...

암튼, 그리고 어제...
밤에 세탁기옆 벽에서 새끼 바퀴한마리가 룰루랄라 기어가고 있는게 아니겠어여???
그래서 또 살충제를 확~뿌렸는데, 그것만 나왔네여..

오늘은 아직 못봤는데, 넘 무서워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여... (2돌된 아기가 있어서..)
1~1.5cm 바퀴 총 4~5마리..
나머지 30마리정도는 모두 새끼바퀴였는데...
왜이케 세탁실에서 난리가 났는지 몰겠네여... -_-;;
혹, 아랫집이나 윗집에서 베수관을 타고 온걸수도 있겠져???

참고로, 전 청소도 깨끗히 자주하는편이라서 이해할 수가 없네여..
소독하시는 아주머니께 여쭤봤더니 아래,윗집에 소독을 잘 안하더라구여~
바퀴가 없어서 안하는건지, 있어두 안하는건지...

저희 집에서 생긴거라면 처리가 더 쉬울듯 싶은데,
만약 배수관을 타고 오는거면 처리하기가 쉽지 않은가여???
저번에 한번 문의를 드렸더니, 세스코맨님께서 어렵다는뜻으로 말씀을
주셔서, 넘 절망이네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