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강아지를 키웁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동안은 사료에 나방이 생긴적이 없었거든요.. 밖에 뒀을때도요. 여름엔 더워서 냉동실에 두지만요..

길고양이들을 주기위해 큰 포대의 사료를 구입해서 보관했고, 얼마 안남아서 일반 마트에 가면 과일등을 담는 하얀비닐(설명이 난해하죠 ㅜㅜ) 3개 정도의 분량으로 나눠 담았어요.

전에도 시골에서 가져온 쌀에 벌레가 있어서 그 나방이 사라지는데 한참 걸렸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 나방이 미친듯이 날아다니는 거예요. 쌀을 의심했는데.. 자꾸 제 방에서 나방이 날아오더라구요. 벽에도 여기저기 붙어있고.

사료를 확인하려 사료위에 덮어두었던 옷을 들추려 하니 하얀 실같은 것으로 둘둘 말린 나방들이 옷 여기저기 숨겨져서 잔뜩 붙어있고(움직이진 않네요. 번데기인지...)

사료 안을 보니 분명 비닐을 잘 막아뒀는데도 그 안에서 날아다니고 무언가 하얀것들이 있고 하더군요.

이미 사료는 먹을 수 없는 상태라 버리려 하는데....


사료만 버리면 나방들은 자연적으로 없어지나요?? (이게 제일 중요하겠죠..)

이미 살아서 날아다니는 아이들도 알아서 죽을까요?

에프킬라 등으로 미친듯이 보이는것마다 뿌려서 죽여야 하나요?

이 나방들이 멀쩡한 쌀에 들어가서 벌레를 생산하진 않나요?


걱정이 많습니다. 너무 무섭구요. 손으로 잡기도 너무 무서워서 에프킬라로 죽을때까지 뿌려요. ㅜㅜ 위에 질문드린거 답변 부탁드릴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