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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미치겠네요...
  • 작성자 상사화
  • 작성일 2006.09.2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얼마전부터 발견하기 시작한 벌레인데요...
사실.. 생전 처음 보는거라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첫번째...
우선.. 내가 이놈을 처음 본것은.. 욕실 바닥이었습니다.
안쓰는 욕실 청소를 해놓고 물기가 마른 다음 닫아놨었습니다.
어느날.. 환기라도 시키려고 열어봤더니 아주 작은 갈색에 가까운것들이 바닥에서 기어다니지 뭡니까?..
이놈들.. 빠르더군요.. 덩치에 맞지않게..
육안으로는 팔 다리 머리 이런거 거의 구분 안갈정도로 작아요..
그 후론 청소 다시 말끔히하고 하수구까지 거의 건조시킨 다음 아예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있었더니 거기 있는것들은 없어진듯 합니다.

두번째는....
이건 요즘 내가 골머리 썩고 있는 벌레인데요..
어느날.. 휴지통을 자세히 보니... 하얗게 생긴것들이 바글거렸습니다.
처음.. 무심코 봤을땐.. 그냥 먼지이겠거니.했는데..
자세히보니.. 꿈틀거리면서 움직이더라구요..
이것 역시.. 위에서 설명드린것과 마찬가지로 넘 작고 빠르더라구요..
휴지통이 오래되서 그런가보다..싶어 버리고 새걸 장만했죠...
그런데!!!! 며칠전.. 또다시 그놈들이 출현했습니다.
이번엔 안방 휴지통이더라구요,...
왜 생기는거죠???
요즘 이것들땜시 노이로제 걸리게 생겼어요..
온통 신경이 거기로 가서 아무일도 못하겠고. 신경쓰이고...
넘 놀라서 우선..쓰레기 비우고 락스 풀어서 깨끗이 닦는다고 닦아놨는데..
오늘 아침에보니 한두마리가 기어다니고있더라구요...
도데체.. 어찌하면 됩니까??
깨알보다도 더 작아서 잘 보이진 않아요..
그렇지만 이것들이 서로 엉켜있어서 눈으로 발견할수 있었거든요..
휴지통도 빨간색이라서 더 잘 보였던것 같아요..

3번째...
이것들은.. 쌀독에서 발견했는데요..
위에서 설명드린 첫번째 벌레예요..
왜? 쌀독에 이것들이 기생하는거죠?
쌀벌레는 아닙니다. 쌀벌레는 눈으로 다리도 확인가능 하잖아요..
하지만. 이건 넘 작아서 잘 봐야지만 보입니다.
참고로 저희집 쌀독은 황토입니다.
아주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어떻해야하며... 무슨 벌레이며.. 사람한텐 해가 없는지.. 알고싶습니다.

넘 길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고객님댁에서 발견된 벌레는 곡류응애 인듯 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마른 곡식등에서 발생 되는, 곡류응애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십니다.

곡류응애는 습도가 높은 곳에서 발생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습도를 낮춰 주시면점차 벌레수가 줄어 들게 됩니다.

따라서 곡류에 발생이 되면 약재를 사용할 수가 없으며, 곡식 주위 벽면등에만 살충제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점차 습도가 낮아지면 없어 지니 그 동안 관리를 잘 해 주시면 됩니다.

벌레가 심하다면 해 좋은 날 일광소독을 자주해 주시면 됩니다.

답변일 200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