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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대형모기 살충... 너무 무서웠어요. T_T
  • 작성자 김지혜
  • 작성일 2006.09.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너무나 멋지신 세스코님들... 제발 도와주셔요.
어제 퇴근하고 귀갓길에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층수표시 화면(머리위) 올려다보는 순간,
그야말로 "경악"을 하고 말았어요.

모기 - 라고는 도저히, 도저히 믿기 힘든
모기와 똑같은 자세를 취하고 앉은 곤충!!이 있었거든요.
분명, 그것은 모기였어요. 엉엉엉......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네요. 흑.

손에 짐이 많았기 때문에 얼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까지 올라와 문을 꼭 잠그고 생각해보니,
그래도 어떻게든 잡아야된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했지요. T_T

경비실에서 조치를 해준다고 했으나,
그래도 몰라서 놀라 두근대는 가슴 진정시키면서,
스프레이 모기 살충제를 가지고 1층에 내려왔어요.
역시나 꿈쩍않고 붙어있는데...어찌나 큰 지..... 흑흑흑.

아무도 안 나타나길래 아~~주 멀찍이 떨어져서
저는 살충제를 강하게 분사하였어요.
이것이.. 휘청~하면서 날더군요. (으악!!)
때마침 들어오던 어떤 주민분(남자분)이 보시더니 직접 뿌려주셨어요.
"완전 잠자리네~~" 그러시면서. 흑흑흑...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잉잉~

결국 아저씨께서 휘청거리는 놈을 밟아서 죽여주셨어요.
죽고나서 생각나는 것이 이 놈이 살아있을 때 사진 한방 찍을 것을...
후회가 되었죠.
평소에 세스코 팬이라서... 여기에 꼭 알려드려야겠다고
그와중에도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차마 너무 무서워서 생포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 놈 크기가......... 몸체만 성인 새끼손가락(4~5센치) 되었고
다리를 펼치고 앉은 모습은 완전, 어른의 손바닥 크기였어요. 엉엉...

근데, 이 모기는 기형인가요?
아님 정말 잡아두었으면 학술적 가치가 있는 놈이었나요?
그리고... 집 근처에 그런 놈이 날아다닌다는게 너무 무섭거든요?
대형모기가 나타났을 때, 대처하는 법 좀 꼬옥 알려주세요. 흑흑흑.....

감사합니당~!!







학술적 가치가 없는 각다귀라고 하는 녀석입니다. *^^*





각다귀는 모기와 비슷하나 대형으로, 몸이 가늘고 길며 다리가 길죠.


유충은 구더기처럼 생겼는데, 벼나 보리의 뿌리를 갉아 먹는 해충이죠.


각다귀는 절대 흡혈을 하지 않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전 어렸을 적에 각다귀가 보이면,



손으로 날개를 살짝 비틀어 버리곤 했었지요.



그럼 날지 못한 채, 다리로만 걸어다니거든요....^^;






답변일 200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