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썼는데 글이 올라가질 않아서 다시 작성하네요...

억그제 집에 내려와서 아침에 옥상에 있는 화단과 화분에 물을 주고 꽃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화분에 빼꼼히 고개를 빼내고 상황을 살피는 바퀴벌레가 있었습니다.
설마 해서 꽃을 조심히 뽑고 화분을 엎어서 봤는데(조금씩 조금씩) 바퀴벌레가 한 50여마리 정도가 나왔습니다. (큰건 아니고 수박씨 정도크기)
다른 화분에도 있다는 판단이 들긴한데 화분이 10정도 되기 때문에 일일히 엎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좋은 방도가 없을런지요.

화단도 마찬가지입니다 130*210*30(가로세로높이) 정도 크기의 화단인데 거기도 한번 삽으로 퍼봤더니 역시나 바퀴벌레가 몇마리 발견 되더군요.
화단에다 거름식으로 음식물 찌꺼기등을 파뭍곤 하는데 그것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음식물이 없는 곳에도 발견이 됐습니다.

음 박멸은 뭐하겠지만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게 좋을까요.

솔직히 세스코도 부를까 생각했지만 살고 있는 건물도 조금은 오래됐고 해서...^6

참 바퀴벌레 새끼는 어떻게 생겼나요 옥상의 스치로폼넓적한거(파가 심어져 있음)를 들춰봤는데 하얀 벌레(아주 미세합니다)들이 무수히 많은데 그게 바퀴새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