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기를....사람들이...한쌍의 바퀴벌레 같다고들 하는데...그건 무슨 뜻인가여?
바퀴벌레가 원앙처럼 사이가 좋아서 비유하는 건가여?
가르쳐 주세여....
자~ 커플을 보고 반응하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바퀴벌레 같다라고 하는 사람은
그 커플들에 대한 질투가 있는 사람들이고,
원앙 같다라고 하는 사람은
정말 그 커플들을 축하해주는 사람들입니다.
원앙수컷은 정말 낮이나 밤이나 늘 천적으로부터
암컷을 지키려고 그 주변에서 떠나는 일이 없으며,
암수 서로 정말 일생을 변함없이 사랑하며 보내며,
서로 싸운다거나 떨어져 살지도 않고,
한 마리가 죽으면 나머지도 같이 따라 죽는다고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ㅡㅡ^
산란기를 앞두고 많은 수컷 사이에 한 마리를 암컷이 고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수컷을 만나게 되는 것이죠. ^^;)
화려하고 건강하고 강한 수컷을 맞이 한다는 것은
유전학적인 의미로 볼 때에도 중요한 점이죠.
짝짓기 후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은 암컷을 떠납니다.
이는 화려한 자심의 모습 때문에,
천적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암컷과 자신의 알을 보호하고자 하는
부성애라고 볼 수 있죠.
여하튼 우리가 보는 원앙의 모습과 실제 원앙의 행동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바람돌이, 바람순이 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