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거실을 지나치다 발견한건데....
전등..즉 불빛 근처로 작은 벌레들이 모여있더라고요...
대충 10마리 이내 정도인데..처음엔 그냥 무슨 얼룩인가...
할정도로 크지도 않은게 다닥다닥 있길래...뭔가 하고 봤더니만...
이런..!#@$!%^....공포영화 따위 겁내지도 않는데....
그 벌레를 보는 순간 소름이 쫘악!!!!
귀신따우 두렵지 않아..벌레가 젤 무서워ㅠㅠㅠ

생긴건 무슨 통통한 풍뎅이마냥..
붙어있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 둥근 바가지..엎어놓은것 마냥
둥근편이고, 크기는 대충 5mm 정도?; 아님 이것보다 좀 더 작나?;
색은 검은색, 회색의 중간정도 인데..
제 착각인지 등껍질이 조금 울룩불룩해보이기도 해요.;
(아래 대충의 그림도 그렸어연...ㅋㅋㅋㅋ)

제가 옆에서 계속 겁을줘도 꼼작도 안하는게..-_-
튼튼하긴 엄청나게 튼튼해서 꽉 눌러야 톡 하고 터집니다...
터지면 안에서 노란물이 나와요...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무섭기도 하고...
더워서 집안의 창문들을 열어놓았는데...그래서 그런가...
갑작스레 오늘따라 벌레들이 있네요..그것도 불빛주변에만 모여서..
바퀴벌레 마냥 집안에 남아서 퍼지는건가요?;

아! 맞다...크기는 3미리 정도인데..바퀴벌레 새끼 비슷한것이
요즘 종종 보여요...색도 옅은 갈색에다가...옆에서 사람이
얼쩡거려도 눈치가 없는것이;;;
저희는 아파트라서 두달마다 한번씩 집집마다 소독을 해서..
지은지 10년이 되어도 별다른 벌레없이 잘 살아왔는데..
이게 무엇인지요? 소독해도 이런게 생기나요?
집에 개미도 있더라고요ㅠㅠㅠㅠ가끔씩 보이는게ㅠㅠㅠㅠㅠ

먼저번에 살던 빌라에 바퀴가 너무 많아서 죽을지경이였어요..
이제사 이사와서 벗어났다 생각했는데...
만약 이게 바퀴벌레라면.....ㅠㅠㅠㅠㅠㅠ

그냥 일반 약국에서 파는 짜는 약 사다가 집안 여기저기 모서리랑
틈마다 마구잡이로 발라 놓을까...하는데...효과가 있나요?

그리고 두달마다 소독을 하는데...만약 이것을 하면...
소독이나, 약....둘 중에 하나는 효과가 없어지는건가요?
(아! 참고로 저희 소독은 투명한 액체더라고요..무슨 석유냄새 비슷한..
이 약이 무슨 약인지 알수 있을까요?;)

질문에 모두 답해주시면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