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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개미vs바퀴
  • 작성자 김혜리
  • 작성일 2006.08.1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본집이 10년이 좀 넘은 아파튼데요..
개미와 바퀴벌레들의 소굴이에요..

바퀴벌레들은요.. 새벽에 불만끄면 나타나구요..
개미들은..이곳저곳 먹을것도없는데 줄지어 때지어다녀요

세스코의 cf처럼.. 개미는 여왕개미를 더 만든데서 죽이기도
무섭구.. 바퀴는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니..죽여도 끝도없고

정말 환장할 노릇이죠. 1년넘게살다보니..
새벽에 일어나서 심심하면 바퀴를 살인하게되었구요
1년넘게 살다보니 음식하나 재대로 둘수가 없게되었어요..

그리고 난후,
제가 독립을 해서 나와있는데
이런..
여기또한 개미와 바퀴의 합숙소인것같아요.
한달에 한번한다는 마법에 걸려 휴지통에 버린것들을
너무 좋아하는 불개미들은.. 변탠가봐요-_-
싱크대밑에는 cf한장면처럼.. 제가 쑥~ 둘러보면..
사라라라락..사라지는 수십마리의 통통한 바퀴들..

아니..
제가알기론요..
바퀴와 개미는 절대 같이 살수없다는데..
이것들은..
조합을 맺었는지..

어떻게해야지만 이것들이 제곁에서
살아질수있는거죠?

개미와 바퀴라...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바퀴는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고객님이 보았다면 이는 이미 수백마리의 바퀴가 있음을 의미 합니다.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세스코 밖에 없을듯 합니다.

답변일 200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