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못잡으시는 벌레가 없는거 같아요..
아주 크고 빠른 왕파리도 한방에 잡으세요,,,아주..빠르고,,,정확하게..너무 신기해요.
엄마가 혹시 세스코 비밀요원이 아니신지 의심스러워요.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가 무념의 경지에 이르셨다고 말합니다. 벌레를 잡는 순간 벌레에 대해서는 무상의 상태에 이르러야만 벌레를 잡을 수 있데요. 벌레에 대해 조금이라도 동정의 마음을 갖는 순간 벌레는 잡지 못한다고 이론적으로 설명해 주셨답니다.
예전엔 쥐도 잡으셨어요. 아버지한테 나가보라고 하셨지만 아버지는 주무시는 척 했지 뭐에요.,..
정말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란 별걸 다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 안녕~
대단하십니다.~! *^^*
만약 어머니가 전업주부시라면,
저희랑 같이 일 하실 생각이 없으신지,
여쭤봐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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