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10여년 된 집인데요.. 서울서 생활하다가 시골로 내려왔는데..
집안은 나무로 되어 있구여..
뒤에는 대나무 산이에여..
당췌 벌레를 시러하는데..
다행히 여기선 바퀴벌레는 본적은 없어요.. 다만..
파리는 뭐.. 수없이 봤고.. 모기에 거미에 벌에-_-
근데 그저께 밤에 웬 다리 많은 벌레가 나타나서 잡았거든요..
근데 어제 밤에는.. 불을 다 꺼놓고 컴을 하다 거실에 불을 켜니
그 벌레들이 한 7마리가 있는거에요..ㅠㅠ
움직이지도 않구 가만히요.. 그래서 파리채로 때려잡고 휴지로 다 치우고
다시 컴하다가 또 불을 켜니 또 5,6마리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안방을 가봤떠니..
안방에도 한 10마리 정도가..ㅠㅠ
침대 위에도 한마리가 있었구여~
다리가 많구.. 줄무늬도 있고, 더듬이 같이 먼가 있더라구여.
다리는 길지는 않고 몸 길이는 4,5센티 정도 되려나..
파리채로 때리면 발랑 뒤집어 지는데 배(?)쪽이 하얗구여
그냥 계속 징그러워도 잡으려고 하는데..
오늘 컴을 하다 보니 발등쪽이 갑자기 무쟈게 따가운거에요..
그래서 다른발루 몇번 치구 불을 켜서 보니 뭔가 똥그랗게 올라와있고
엄청 따갑더라구여.
그래서 불을 계속 켜놓고 벌레를 찾는데 안나타나다가 지금 천장에서
또 잡았어요-_-
사진을 찍고싶었는데 넘 징그러워서..ㅠ
뒤집어져서 다리가 약간 오므라져 있고
배쪽이 하얗고.. 이거 무슨 벌레인가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