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쌀에 이같은 벌레가 수천마리..
  • 작성자 쌀에수...
  • 작성일 2006.08.0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너무 놀라서 지금 정신이 없네요. 밤참으로 라면을 끓여먹으려다 우연히 냄비를 보니 냄비전체에 가루가 다닥다닥 붙어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가루가 붙어있나 하고 손으로 만지려는 순간 가루들이 전체적으로 스물스물 기어다니네요.. 자세히 보니 가루입자 만한 크기의 굉장히 작은 하얀색 벌레들입니다. 정말정말 작아서 진짜 한 정면10센티미터 앞에서 자세히 봐도 눈썰미가 없으면 먼지나 가루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가루 입자 같이 작아요.(냄비가 검정색이라 기어다니는걸 쉽게 볼 수 있던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게 근원지가 어딘지 찾아봤는데 냄비 바로 밑에 있던 찹쌀을 보관하고 있는 유리 용기더라고요. 용기 뚜껑이 하얗게 벌레로 덮여 기어다니고 있고.. 과관인건 유리용기 속!! 쌀 안에 정말 셀 수 없을정도로(아마 수천 수만 마리정도?) 벌레들이 우글우글 기어다니고 있더군요. 얼듯 보면 쌀가루 라고 생각될 정도로 작고 움직임이 적습니다. 벌레들이 유리용기안에 있는걸 보면 쌀 속에서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쌀을 지금까지 먹었다는 건데요.. 밥을 제가 하지 않아서 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거 먹어도 괜찮은 벌레인가요? 무슨 벌레인지 정말 미치겠네요. 잠이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가 벌레 기피증이 좀 있어서 어머님이 벌레얘기만 꺼내면 들을려고도 하지않고 또 시작한다는 식으로 나오셔서 방금도 주무시는 어머님을 -_- 살짝 깨워 보여 드려봤지만 화부터 내시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네요. 전 정말 미칠것 같은데도요. 바구미나 화랑곡나방은 친구같은데 이건 진짜 처음보고 듣는 벌레네요.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른 곡식등에서 발생 되는 곡류응애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십니다.

곡류응애는 습도가 높은 곳에서 발생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습도를 낮춰 주시면점차 벌레수가 줄어 들게 됩니다.

따라서 곡류에 발생이 되면 약재를 사용할 수가 없으며, 곡식 주위 벽면등에만 살충제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등이 지나 점차 습도가 낮아지면 없어 지니 그 동안 관리를 잘 해 주시면 됩니다.

벌레가 심하다면 해 좋은 날 일광소독을 자주해 주시면 됩니다.

답변일 200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