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등학생 이고요
1층원룸에서 자취를 하는데
벌레가 유난히 많은거 같더라구여
바퀴는 하루에 3마리정도 기본으로 잡고 있고요
돈벌레도 가끔 보이는데 바퀴를 잡아먹는다길래 냅두고 있는데여
얼마전에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왠 풍뎅이가 한마리 돌아다니는 겁니다
전 이게 들어올 틈이 없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왠지 가만히 있는데다 더듬이 같은게 달려있길래
얼른 방에 있던 친구를 불러서 이게 뭐냐니까
바퀴라면서 빈박카스병에 가둬서 버리더군여
-그런 엄지손가락만한 바퀴가 있는건가여?
-돈벌레가 해충을 잡아먹는게 맞는건가여?
그게 맞다면 돈벌레는 잡아야하나여 죽여야하나여??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신청하시면 초기 2개월간은 현재 문제되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중대형 바퀴는 서식처가 외부에 있기 때문에 초기관리후 정기관리를 받으셔야 바퀴의 피해를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마가 육식성이라 다른벌레를 잡아 먹기도 하지만 그리마 자체도 세균덩어리라 없애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