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있는곳에 생기는
눈이 빨간 이상한 날아다니는 쪼그마한 벌레있잖아요
그거 왜 생기는거에요 도대체?
그릇 두세개 설거지 안하고 휴가 다녀왔다가
드럽고 징그러워서 부엌에 못들어갈뻔했습니다.
저희집 거울에는 평균 4마리의 그 벌레가 납작하게 죽은채로
방치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세면대에 둥둥 떠다니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전 이제 살금살금 기어가 금마가 날아가기전에 휴지로 조용히
퍽 잡는 일따윈 하지 않습니다.
뭐가 날아다니면 그냥 손바닥으로 내려치거나
한손으로 휙 잡아버립니다.
한번은 너무 많아서 열받아 가지고
손을 휙!!!!!!!! 휘둘렀더니 그것들이 아니 맞아죽었습니다.
어쨌든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징그러워 죽겠어요 진짜
어떻게 해서 생기는거죠?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습니다. 포도를 씻지 않고 방치하면 초파리의 알이 많아 얼마후 유충과 성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일파리라고 불리우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과일에 농약이 없다는 증거가 되겠죠. 농약이든 파리알 이든 먹게 되니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드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낙엽이 모여있는 곳이나 나무 아래 부분에도 알을 낳습니다.
먹고남은 과일껍질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구요.
초파리가 한 두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방치할 경우
초파리등이 냉장고나 싱크대 밑 등
유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곳에 찾아 들어가
서식처로 삼으며 계속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과일, 음식물 관리를 실천하면
초파리 없는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