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지구상에 생명이 출현했을 때
우리는 모두 생명의 기원인 코아세르베이트에서 시작하여
단세포생물, 나아가 지금과 같은 다세포생물로 진화하였습니다.
즉,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같은 뿌리를 가진 것입니다.
게다가 벌레와 인간은 같은 진핵생물 영역에 포함됩니다.
헌데 어찌하여 이토록 벌레들을 핍박한단 말입니까?
화학무기금지협정을 위반하고 대량살상화학무기로
벌레들을 살육하는 행위는 천충공노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발생단계의 단세포에서 분화가 다르게 이루어져
인간에 비해 턱없이 적은 세포와 게놈으로 이루어져있다 해도
그들도 우리처럼 부모,형제,자식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살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며 소중한 생명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생명의 존엄성을 깨우치고, 또 생명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평화롭고 아름다운 훈훈한 미래세계를 향해 진일보하는 세스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