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방문과 방충망을 닫고 잠을 잤습니다.
약간 더워서 선풍기를 돌렸는데 모기 한마리가 방안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전 속으로 "에이 제깟 놈 한마리가 한번 밖에 더 물겠어. 그래 한번은 물려준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자버렸습니다.
아침이 돼어서 일어나보자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여섯군데에 모기가 물렸더군요.. 젠장.
모기 한마리는 하루에 한번 밖에 못 무는것 아닌 가요?
너무 많이 물면 배불러서 못날껀데.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하나는 숨어 있는 모기가 네다섯 마리가 더 있었을 경우와
다른 하나는 단 한 마리의 모기만이었지만,
충분히 흡혈을 하지 못해 계속 찔렀을 경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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