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부엌에 (저는 10평정도되는 원룸에 살고있습니다.)
아주 작은 붉은 개미가 2~3마리 정도 기어다니는 것을
종종 목격합니다. 몸길이가 한 2mm정도 되는듯 합니다.
이게 애집개미인가요?
이거 그냥 놔두면 점점 늘어나서
방 전체에 기어다니는 등, 안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데요.
왠지 싱크대밑에 숨어있는것 같기도 한데,
FAQ보니까 살충제 뿌리면 더 늘어난다고 되어있네요.
제가 이거 목격한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2주정도)
초반에 조치해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괜찮은 방법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원하시는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