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생일도 11월 19일이라 애들이 1119하면 세스코하면서
놀던 기억이 나는군요.
암튼 각설하구요, 제가 그 벌레를 본건 .. 벌써 6년도 넘은 듯 하네요.
아버지께서 어느날 카나리아를 사오시더니, ... 생략
엄청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카나리아 모이에서 벌레들이 기어다니길래
기겁을 하고 버렸죠. 버렸는데 아, 사실은 그 모이에서 하루살이들이 끔ㅉ기하게 나온게 먼전가요?
암튼 모이를 버렸지만 하루살이들은 사라지지않고 지금까지 있는데요
카나리아가 있던곳은 2층, 그러나 지금 그녀석들의 활동무대는 부엌
여름엔 더 심해서 너무 무섭습니다. 저희 집이 개천근처라
아파트입니다, 1층이구요 그래서 더 심한것같기도 하지만 하루살이는
저희집만의 문제같습니다.
그래도 부엌은 괜찮았는데 문제는 제 방에 나타납니다
제가 고3인데 미치겠어요. 그저께 2마리가 있길래 에이 뭐
귀찮다, 글고 더러워 이래서 안잡았는데
오늘오후에도 안그러더니 저녁때 물만두 먹을려고 가보니까
10마리도 넘는겁니다
정말 지금 홈키파로 도배하고 문닫고있는데
제방이 정말 너무 덥거드요. 에어컨 설치할려고 하는데
제방이 1.5평정도되는데 창문열어도 덥고 방충망 새로 했는데
모기 조그만 애들은 들어오고. 미치겠어요
이 하루살이좀 없애주세요
하루살이가 맞는지 알려주세요. 그냥 딱보고 누가 알려준것도 아닌데
하루살이 같았는데, 크기 대략 1센티정도 그렇게 혐오스럽게 크지는 않고
크기는 대략 다 비슷함.
색 : 짙은 갈색, 검은색이나 옅은 갈색은 아님
더듬이가 있고 몸통은 삼각형. 정말 첨볼땐 아무 느낌없으나 마구 날아다니면
쥬라기시대에 와있는듯. 정말 끔찍합니다
하루만 산다고 참으라고 하면 폭파시켜버립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 -_ㅠㅠㅠㅠㅠ
사진을 찍어서 올려 주실수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설명으로 본다면 하루살이 보다는 화랑곡나방이라는 저곡해충 인듯 합니다.
이 저곡해충은 집안의 쌀이나 곡식 또는 건어물, 마른 한약재등 보관식품에서 발생이 되기도 하며, 건강베게인 수수, 메밀베게에서도 발생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객님댁 이런 환경이 있는지 살펴 보시고, 벌레가 발생된것은 버려 주시거나, 냉장보관해 드시면 됩니다.
보이는 벌레들은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고3 한참 공부하고, 예민하신 시기에 벌레까지....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