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갈날이 얼마 남지 않은.. 21살의 학생입니다.
항상 제생각은..
군대가기전에.. 좋아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23일 남은 상황에서.
한 한달전부터 좋아한. 여자가 생겼습니다.
언제부턴가... 제 마음속에..
그 러브 바이러스란 벌레가 침투해 들어오고
전 그것을 막으려
매일매일 술에.. 담배에 쪄들어 살았습니다
....
하지만..
그놈은 알콜에도.. 그 독한.. 담배연기에도..
죽지않고 제 마음속 전부를 차지 해버렸습니다.
지금도.. 그놈을 지우려..
그놈을 내 마음속에서 없애버리려..
매일 술과 담배에 .. 찌들어 살고 있습니다..
제 마음속에 점점 번식하고 있는. 그벌레라는 놈은..
이젠 제 생활자체를.. 없애 버렸습니다
자구 일어나서 술.. 담배라는것에.. 의지하며 살고있습니다
정말..
전 그녀를 사랑합니다.
정말 전 그녀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절 그렇게 생각하고 있진 않치만요.
제마음..
제 마음 속에 있는 그 러브바이러스를..
퇴치할 방법은 없을까요..?
그냥 편한마음으로 군대를 가고 싶습니다.
전 정말 그녀를..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ps...
어떤곳도 제 고민을 말할수있는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장난스런 말조차도 답해주는 이곳을 떠올렸습니다
전... 정말 .. 살기조차 힘든군요.
정말 힘들군요..
제 마음속..
제 생활을 황페하게 바꿔버린..
이 사랑이란.. 이 존재를 퇴치할 방법을 알려주세요..
남들은 시간이 다 해결해 준다고 하지만..
제가 남은 시간은 많치만.
군대를 가기전에 모든걸 다 해결하고 싶습니다
죄송하지만....
정말 죄송하지만..
너무 힘이 들어 이곳에라도 글을 올립니다.
제 마음 이해해 주세요..
전 장난으로 올리는 글이 아닙니다..
저도 예전에 같은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실천도 했었고....
고백을 하고 간다면
군에 있는 나에겐 희망이자 즐거움일 수 있지만,
그건 내 만족감이라는 거죠.
밖에 있는 사람은 얼마나 큰 마음고생이겠습니까?
그냥....그 사람에게 연정을 품었다는 것 자체로만 안고 입대 하세요....
남자끼리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입대 전, 좋아했던 그녀가....
제대 후, 왜 내가?
할 수 있습니다.
군은 세상과 여자를 바라보는 시각을 교정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