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엔 바퀴가 거의 매일 나타납니다..
크기도 엄청 커요..
한 번에 세마리가 동시에 나타난 적도 있구요
컴뱃흐 붙여놨더니 여기저기서 시체가 막 나왔습니다
이젠 약발이 떨어졌는지 시체도 안나옵니다
그리고 집이 반지하라서
돈벌레도 무쟈게 많이 나옵니다..
얘도 엄청 큽니다..
세스코에서 벌레의 양대산맥인 이 두종류를
다 서비스 해 줍니까..?
아까 갱장히 구체적으로 1:1 질문을 했었는데
FAQ에 있는 글 그대~~로 복사해서 보내주셔서...
소심한 저는 몇시간동안 맘상한채 투니버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여자 둘이 사는 터라
벌레 한 번 나타나면 집 날아갑니다..
그나마 제 동생이라도 있으면
협공작전으로..라기 보단 동생이 일방적으로 좀 더 용기를 내서
벌레를 처리해주지만...
오늘같이 저 혼자 있는 날이면..
저는 불안해서 잠을 못잡니다..
자고있는데 바퀴가 내 몸을 지나다니진 않을까..
돈벌레가 위에서 떨어지진 않을까...
혹시라도 벌레가 나타나면
저는 곧장 집을 나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세스코에 취직을 해서
쉽게 잡을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과
바퀴에 대한 시선을 조금 바꿔
연구의 목적으로써 대하는 것이겠지만...
실업인구가 50만이 육박하는 이 시대에
세스코 회사와는 전혀 무관한 전공을 한 제가
무슨 수로 세스코에 취직을 하겠습니까
일오팔팔 일일일구를 누를 수 밖에요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요..
돈벌레와 바퀴벌레 둘 다 서비스 받으면
요금은 Double인가요..?
이게 젤 중요합니다.......
답변...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ㅠ_ㅠ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그리마는 세스코 산업체 서비스만 진행을 하고 있어 도움을 드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을 드린바와 같이 하신다면 곧 없어질 것입니다.
바퀴는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고객님이 보았다면 이는 이미 수백마리의 바퀴가 있음을 의미 합니다.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꾸준하게 관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현재 고객님댁에 대한 평수가 기재되여 있지 않네요.
평수에 대해 올려 주시거나 아니면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