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안녕하세요. 소문만 무성하던 세스코에 드뎌 방문했슴다.
훗! 뭐 별다른 의미가 있는건 아니지만요.
제가 방문한건 놀러온게 아니라 몇가지 의문점이 생겨서
질문을 몇개 하기 위해서임다.
제가 얼마전 바퀴로 추정되는 것(?)을 생포해씀다.
평소 흉물(?)시런거슬 나름대로 끔찍하게 시로하는터라
생포 즉시 가차없이 사살하려 아니 살충하려 해씀다.
그런데 갑자기 저의 뇌리를 번뜩 스쳐가는 거시 이써씀다.
바로 바퀴를 생포한데 그치지 않고 사육을 하는 거심니다.
바퀴를 머하러 사육하냐 하시면 저는 인류의 영원한 안식과
평안을 위해서라고 말씀드릴수 이께씀다.(훗! 뭐 감탄할건
없음다.) 이넘의 약점을 파악하여 이넘의 다른 바퀴식구들을
모두 살충하는 원대한 이념이 숨어있는 거심다.
그리하야 상당히 큰평수의(바퀴에게는) 봉지를 마련해
주어씀다. 그리고 도망치지 못하도록 입구를 봉해버려씀다.
먼저 식생활을 파악하기 위해 먹을거슬 줘바씀다. 저두 먹구
살려구 뽈뽈거리며 싸질러 다니니까 먹는쪽으로 방법을 연구
하기 위해서 임다.(저 머리 좋져?)
첫날엔 야채를 조금 줘 바씀다. 그래떠니 이 건방진거시
반찬투정을 하는거신지 조금도 아주 조금도 먹지안는거심다.
어쩌게씀까. 너무나 착한 전 이번엔 조금 비싼 거슬 반찬으러 줘씀다(손이 쪼금 떨리더군여). 바로 통조림(참치임다)이어씀다.
그런데그다음날 확인해바떠니 이것두 안먹는 거심다. 대체 왜 단식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게씀다. 여기서 저의 의문점이 생긴검다. 바퀴도 자신의 처지를 알고 저에게 약점을 들키지 않으려 필사적인 노력을 하는 거심까? 아님 갖힌것에 스트레쓰가싸여서 거식증에 걸린거실까여? 이것에 대한 연구가 이전에혹 있었다면 연구자료를 좀 보내주시고 없다면 조언이나 앞으로 어떤식으로 연구를 해나가야 할지 나아갈 방향을 좀 제시해 주세요.
바퀴는 야채나 참치 안 먹습니다. *^^*
저기....슈퍼에 가셔서
버터 들어간 쿠키 사셔서 주시면...
아주 잘 먹을 겁니다....^^
사육하시는 것은 좋은데,
잘 못 관리하시면 집 전체가 사육장이 되어 버리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