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를 타고 올라오는지... 화장실 가다가 가끔 이녀석을 만나면 흠칫 놀랍니다ㅠ
긴 뒷다리를 이용해서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데다 더듬이는 얼마나 긴지..
제가 모기약을 뿌렸더니 고통스러워 하면서 뛰어다니다가 결국 죽더군요..
도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태어나서 처음 보는건데;;
이 벌레를 오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곱등이는 어둡고 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지하실이라던가....신발장 밑이라든가....
뭐 또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숨어 있을 수 있겠죠.
잘 관찰하면 몸체는 숨어서 더듬이만 밖으로 빼놓고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곱등이가 있는게 싫으시다면
어둡고 습기가 찬 지역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없애던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잘 막던가....
또는 완벽하지 못한 방법이지만 약제를 뿌려두어 어느정도 올 수 없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곱등이.....긴 다리로 성큼성큼 걷는게....예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