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개미가 나타나 온 집안 식구들의 살갗을 다 물어뜯어 놓네요ㅜㅜ
한 번 물리면 어찌나 따갑고 가려운지, 여름인데 짧은 옷 입고 다니기 민망할 정도로 벌겋게 부어오릅니다.
원래 개미가 있던 집도 아니고, 보통 가정에 많이 서식한다는 애집개미(?)도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러마리가 몰려 다니지 않고 한 마리씩 보이거든요.
그리고 음식물 주변에 몰려들지도 않는 것 같구요.
특히 자고 일어나면 많이 물리는 걸로 보아 이불에 몇 마리가 살고 있는 것 같아요.ㅜㅜ
이불에 머 먹을게 있다고 이불에서 나오는 건지...
가끔은 낮에도 따끔거려서 살펴보면 제 살갗 위로 기어다니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옷에 붙어 있던 것 같아요.
보통 제가 알던 개미보다 조금 더 작고 더 붉은 색을 띄는 것이 보통개미가 아닌 것 같아요~
개미가 사람을 문다는 소릴 들어보긴 했지만 직접 겪어보긴 처음이라서 놀라기도 했고,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칩니다.~_~
오늘은 온 집안에 있는 이불을 죄다 빨았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임시방편인 걸 알기에...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도대체 이 개미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출현을 막을 수 있을까요?
고객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보면 일반가정집에서 발견되는 애집개미가 아닌 다른종류의 개이 인듯 합니다.
이런 개미는 작은 집을 좋아하여 여러개의 군체를 나누어 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역이 부딧치는 경우 통합을 하는 무서운 종이랍니다.
주로 야외에서 서식하였으나 근래 들어 집에서 서식이 가능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완전퇴치가 어렵고 퇴치후에도 자주 출몰 할 수 있는 종입니다.
정기 서비스로 꾸준히 제거 작업을 받으셔야 할뿐 현재 완전 박멸을 할 수 있는 것은 한국에 없습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기의 분유나 과자부스러기 등 떨어지지 않게 유의하시고 청결한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개미의 사체는 알러지의 원인이 되며 물기때문에 피부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