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여~~~~~
소문이 자자해서 들어와봤는데....
뜬소문이 아니더군여...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씀을 드리구 싶네여^^
본격적인 질문....
한 2년전쯤..
그때는 반지하에서 자취를 하던 시절였어여...
다들 자취하믄 구차나서 밥을 잘 안해먹자나여
저두 그랬거든여..
근데 갑자기 밥이 먹구싶어진거예여~~~
다행히 몇일전 전기밥솥에다 밥을 얹어놓은게 생각나더라구여...당연히 그때까지 한번두 밥솥을 열어본적은 없었구여...
얼마나 기뻤던지!!!
한숨에 달려가 밥솥을 여는순간 전 충격에 휩싸이게 되씀다~~
분명히 깨끗이 씻어서 해논 밥이었는데...
진짜 한 2센티미터정도 되는 크기의 바퀴벌레 세마리가
가운데 원을 그리며 누워있더라구여... 헉!!!! ^^;;;
이게 어케 된 일인건지 아직두 궁금해서여... 헤헤
모.. 지금은 저은(?) APT에서 살아 바퀴벌레 걱정은 없이 삽니다만..
이까지가 질문이구여~~~
기분저아지게 만드는 세스코 게시판....
여기두 청정지역같슴돠~~~
무한히 발전하세여~~~^^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하긴요....
밥통이 서식처로 변한 상태였네요....
밥통의 밑면이나, 주걱넣는 곳 또는 본체와 뚜껑의 접합면 등지가
바퀴가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닫혀 있던 상태에서 들어갔을리는 없구요....
이미 위의 장소에 위치해 있다가
익사한 것 같습니다. *^^*
좋은 아파트에 사신다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바퀴벌레는 우리가 상상치도 못하는 동안에 침입해와 세력을 불립니다....ㅡㅡ^
한 마디로 한순간에 소굴이 되어 버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