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어느 시골마을에 홀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착한 처녀 순이가 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늘 가난하여 겨우 마련한 밥도 얼마 없는 판에 두꺼비가 나타났습니다.
순이는 이 두꺼비에게 자신의 밥을 나눠주면서 자연스레 두꺼비와 친구가 되었고, 두꺼비도 순이를 잘 따랐습니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 마을 창고에 거대한 괴물지네가 나타나더니 해마다 항상 난동을 부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처녀를 제물로 바치기로 하고 모든 마을 처녀를 불러다가 제비를 뽑게 했습니다.
그런데 제물로 끌려갈 처녀가 순이로 결정된것입니다.
집에 돌아와 순이는 아버지께 맛있는 음식을 해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영문도 모르고 드셨습니다.
순이는 두꺼비에게도 마지막 밥을 떠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드디어 순이가 제물로 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지네가 무서워 얼른 순이만 놓고 도망갔습니다.
이윽고 밤이 되어 지네가 나타났고, 처녀는 두려웠습니다.
그때!
(여기서 분기점이 나타나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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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지금까지 먹여살리며 키웠던 두꺼비가 나타난것이었습니다.
처녀는 놀랐지만 반가움과 두려움이 뒤섞여 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지네입에서 빨간 불꽃이 나오자 두꺼비도 파란 광선을 쏘며 맞대응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싸우다가 결국엔 두꺼비가 지네를 이기고 말았죠.
다음날 마을 사람들은 순이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창고로 왔는데,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마을을 괴롭혔던 큰 괴물지네는 죽어있고,
그 옆에 두꺼비도 죽어있고 순이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린 순이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마을 사람들은 두꺼비를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그 곳은 지네장터라고했던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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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갑자기 순이가 핸폰을 들어 1588-1119에 전화를 걸고 중얼중얼 거리더니 몇 분 후 세스코맨이 달려왔습니다.
세스코맨은 구제작업을 실시하였고 몇분뒤 괴물지네는 죽었습니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은 순이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창고로 왔는데,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마을을 괴롭혔던 큰 괴물지네는 죽어있고,
창고 문 옆에는 세스코 존 판때기(-_-;)가 붙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을사람들이 순이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너도나도 1588-1119에 전화를 걸어 자기집도 세스코 존이 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세스코맨은 달려와 주었고 드디어 그 마을은 해충없는 청정지대 세스코존 마을이 되었습니다
"마을이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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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_-
근데 저런 괴물지네도 제거해 주나요? ㅡㅡ;
세스코한테....
안되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
다 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