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마루에서 벌레를 한마리 보았습니다.
약 3미리정도 크기로 회색계통의 벌레가 기어가더군요
작은 날벌레인줄 알고 잡으려 손으로 쳤는데 폴짝 점프를 해서
약 5센티정도 도망가기를 여러차례...결국 잡았는데 그때부터
저의 두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집이 1층인데 20년쯤된 오래된 집이라 그런지 벌레들이
좀 있는것 같아요. 약간 습해서 그런지...
원래 벼룩은 지저분한 곳에 생기는거 아닌가요?
전 청소도 진짜 열심히 하는데 넘 속상해요...
작년 여름장마쯤엔 먼지더듬이땜에 맘고생 했었는데
올핸 또 벼룩이라니...오늘도 2마리나 발견했어요...
벼룩이 맞다면 퇴치법은 뭔가요? 없앨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
제발 시원한 답변주세요!!!
좀벌레 인듯 합니다.
좀벌레 성충은 섭씨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 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좋은 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충의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주로 낮 기간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쉬다가 밤에 활동을 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실크,면류, 레이욘,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밀가루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 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이나 연막탄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