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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과 여자애들이 이상해요
  • 작성자 K대
  • 작성일 2006.06.1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저는 K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에 재학중입니다..

지금과 다를지 모르지만.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보통 여자들은(때로 남자들도 그러함) 벌레를 보면 놀라거나.. 정말 벌레보듯하는데.. (인상 찡그리며 피한다는 뜻)



얼마전.. 아니 꽤 얼마전에... MT를 가게되었답니다..민박을 잡고 이것 저것 놀다가...



방안에서 벌레를 발견했습니다.. 저의 예상으론 빨리 죽이길 바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왠일입니까???



여자애들 몇몇이 "저거 생포해야해~~"라고 외치면 애지중지 마치 자신의 애완동물을 보듯이 잡더군요.. 그리고 채집통에 슬며시 집어 넣더군요...



<여기서 참고.. 실은 그아이들은 우리과에 있는 과 동아리 비틀스라는 딱정벌레를 비롯한 여러 곤충들(해충도 포함되나?)을 수집하는 동아리에 소속된 아이들입니다>



그리고는 자세히 보며 이건 무슨과의 무슨종의 벌레야.. 그러면서 이쁘지??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더 멋진 말을 외치더군요...



"울 기숙사방에 바구미 디게 많다.. 난 행복해~~!!"라고요..

정말 엽기이지 않습니까???



이런 아이들을 가까이 해야할까요?? 멀리 해야할까요??

그리고 이러한 아이들은 생태학적으로 그리고 정신분석학 그리고 여러 신체적으로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세스코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옛날 모습일수도...??



우헷.. 수고 많으시고요...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는 곤충은 몇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면 볼 수록 그 정교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고 말죠...


그 분들도 그러한 느낌을 가지시나 봐요....^^;





하지만 바구미 같은 것은 키우지 말아야 하는데....^^


죽은 사체가 부스러지면서 공기 중에 떠돌다가 호흡기관에 의해


몸 속으로 들어가면 알러지를 유발 할 수 있답니다.





참 괜찮으시다면 "비틀스"와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 분들이 수집해 놓은 곤충들을 보고 싶네요...*^^*


답변일 200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