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세스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벌레를 정말 굉장히 무서워하거든요.

그런데, 몇일전 동네를 걸어가다가 정말, 무지하게 큰 바퀴벌레를 보았습니다.
매미도 아니었고, 풍뎅이도 아니었고, 그건 정말 바퀴벌레였습니다.
정말 덜덜 떨렸습니다.

그리고 3일 전에 남편이랑 걸어가다가 또, 그렇게 큰 바퀴벌레 두 마리를 보고말았습니다. 남편이 종이 덮어서 죽였는데,
아무래도 잊혀지지가 않고 계속 찜찜한 기분이 계속되던중,

방금, 창문을 열어놓고, 창문앞 책상에 앉아있는데,
방충망 위로 그 바로 그! 바퀴벌레 한마리가 기어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덜덜 떨렸지만 방충망을 세게 쳐서 떨어뜨렸습니다.
급한대로 에프킬라를 방충망에 미친듯이 뿌려놨는데,
지금도 무서워 죽을 것 같습니다. 방 안에라도 들어온다면, 저는 정말 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세스코 서비스를 받고 있어서, 바퀴벌레는 한 마리도 나오고 있지 않은데, 누가 미국에서 들여온건지... 왜 이렇게 무서운 커다란 바퀴벌레가 동네에 출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눈에 그렇게 많이 보였다면, 확실히 이 동네는 그 미국바퀴벌레에 잠식되어가는게 아닐까, 하고 두려워집니다.

현재 세스코 서비스를 받고 있다면, 조금은 안심해도 되는지, 아니면, 이런 경우를 대비한, 좀 더 강한 서비스가 세스코에 있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정말...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저 혼자 있으면, 그냥 집 밖으로 대피하면 되는데, 고양이들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 제가 잡아야만 하는 경우가 있을까봐 너무나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