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반지하에 산밑에다가 아주 습합니다.

완존 곤충과 해충의 왕국입니다.

손바닥만한 바퀴.. 지네처럼생긴 검지손가락보다 큰 돈벌렌가..(송충이처럼생긴..) 그리고.. 거미..

근데 이쉐끼들이.. 싸이즈가 장난이 아닙니다.

책으로 깔아 뭉개면.. 엥간한 잡지책 밖으로 체액이 튀는 역겨운..

어제는 천장에서 진짜 뻥아니고 손바닥만한 거미가 뚝 떨어졌는데

이 거미가... 일반 거미가 아니고..

온몸이 완전 쌔까맣고.. 윤택같은거 없이 꼭 까만 양말을 신겨놓은거마냥

질감이 그러해 보입니다. 무광;;; 천을 둘러놓은것같고.. 웬지 만져보면

Soft 할것같은..

손바닥만한 바퀴와, 손가락만한 돈벌레와, 또 손바닥만한 거미는..

집이 더러워 생기는걸까요.. 아님 산에서 오는걸까요?

잠자기가 무서워 불면증 일보직전입니다. 헐린다 그래서 따로 해충박멸을

어마어마한 돈주고 하고 살자니 그렇고...

불도 못끄고자고.. 자다보면 바퀴벌레는 어찌나 큰지.. 발자국소리가 납니다.. 진짜 거짓말 아니고요 ㅠㅠ

집에서 밥도 안해먹고.. 쓰레기도 잘버리는데.. 왜그럴까요?

바닥에만 누우면 벌레가 기다니는거 같고.. 우리 멍멍이가 집어먹고 탈나까봐 넘우넘우 걱정됩니다..ㅠㅠ 퇴치법 알려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