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 세스코가 있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얼마전 글 한번 올렸던 가나교포입니다.
열대에서 말라리아균을 옮기는 모기는 정말 문제입니다. 저는 지난 25년을 살면서 이젠 말라리아 앓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지만 그래도 밤에 외출시 모기한테 안물렸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신체에 뿌리는 모기퇴치용 스프레이도 사용해봤는데 냄새가 나고 피부에 왠지 좋지 않을듯 해서 좀 꺼려졌었습니다.
아, 그리고 작년 여름 캐나다 토론토 산속에서 산악자전거 신나게 달리다가 바퀴 펑크로 서게 되었는데 살인적인 모기떼 습격에 전신이 퉁퉁 부어 올랐었습니다. 손으로 때려 잡을때마다 피가 퍽퍽 터지더군요. 자전거 메고 산 아래까지 욜라 달렸었습니다.
자, 위의 이러한 상황들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있나요? 어려서부터 초음파 벌레 퇴치에 대한 가능성은 얼핏 들어봤었는데 요즘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휴대용 초음파 생성기가 효과가 있는건가요? 하나로 약하다면 서너개라도 지니면 더 확실해지나요? 모기한테 먹히는 특정한 음파 주파수 영역이 있나요?
아님, 이보다 더 확실한 방법 추천해주실만한거 있나요?? ^^
감사합니다~
초음파에 대한 내성은 금새 생기기 때문에 몇일간만 효력을 보실수 있습니다.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기도 하지만 정답이 되기 어려운 부분이라 지속적인 연구는 크게 이루어 지고 있지 않습니다.
차라리 모기에 대한 기피제가 있다면 이것을 뿌리시는것이 더 좋습니다.
열대에는 해충이 많아 깨끗이 씻어 주시고 고여있는 물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객님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