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다가 집사람이 뭐에 물렸다고 저를 깨우더군요.
일어나 보니 저도 물렸습니다.
모기물린 것보단 크고 단단하고 심하게 부어 올랐는데요.
신기한 건 전혀 가렵지는 않고 약간의 통증만 있었다는
것이죠. (부어서 통증이 있는지 물려서 그런지는 잘...)
아침이 되니 거의 가라앉았는데요.
저희 3가족 중 다행히 아기는 물리지 않았어요.
무엇에 물린 걸까요?
혹시나 모기일까봐 한 시간동안 뜬눈으로 지키고 있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구요.
엊그제 집에서 처음으로 바퀴(먹바퀴)를 발견하여 잡은
일이 있는데 바퀴벌레일까요? 아니면 그 무엇일까요?
알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사람을 무는 벌레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딱히 무엇이라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
바퀴가 물기도 하지만 평생에 한번 있을 정도 이며, 동시에 두분을 물기는 어려울듯 하구요.
이외에 집게벌레, 그리마등도 가능 합니다.
집게벌레나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히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집안을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