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6개월정도됐습니다.
겨울때 바퀴벌레한마리가 주방에서 발견되어 죽인적이있습니다.
그후로는 바퀴벌레는 본적이없고.. 집이 1층에 오래된 빌라여서그런지 그냥 기분나쁜 벌레들은 없었지만. 가끔가다가 딱정벌레처럼 생긴 벌레.. 거미..등을 본적이 있었지요..
근데 며칠전부터 아주 작은 벌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크기는 1~2mm 검은색 또는 짙은고동색(검은색에가까운..) 더듬이나 다리는 없고요.. 다리는 있긴 한데.. 움츠리고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고요,..
주방에서, 벽에서, 심지어 아기 이불에서(2개월된 아기가 있슴다 ㅠㅠ)
그래서 참 고민이에요.. 아기가 있는집이라서..
근데 바퀴벌레는 소리나 빛에 민감하잖아요.. 사람한테 걸리면 막~~도망가잖아요..
근데 이놈은 그~~냥 가만히 있어요.. 눈에 띄어도 만져도 소리를 내도 가만히 있어요.. 그래서 맨날 사살되죠..
남편은 화장실에서 나온 벌레라고 하는데.. 전 못 믿겠어요..
제 생각엔 바퀴벌레 새끼같은데..
워낙 지저분한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황색테이프 들고 다니면서 머리카락 먼지 붙이고 다니는 사람인데.. 요 벌레가 자꾸 눈에 띄여서 정말 짜증나요..
바퀴벌레 새끼일까요? 아닐까요??
바퀴벌레 새끼면 연막을 하든 세스코직원을 부르던간에 우리 아가땜시 해야될꺼같아요.. ㅠㅠ
답변부탁드려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아기천사가 있네요. 2개월이라... 조금씩 우유살도 오르고 많이 이쁘시겠습니다. ^^
고객님 댁에서 보이는 벌레는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